안동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안동탈춤공원 일원에서 2013행복안동 평생학습·복지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동에서 꿈구는 인생사계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축제와 주민서비스 박람회를 통합으로 개최해 보다 다채로운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안동시민 1,083명이 만드는 리코더연주 플래시몹과 풍등날리기를 시작으로 행사의 개막을 알리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인문해백일장, 에너지복지펀드조성 행복시민 걷기대회, 복지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행사와 홍보체험관, 청소년문화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어린이를 위해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낙동강 수상레저체험을 준비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행사기간에 운영되는 평생학습카페와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의 운영수익금 전액이 복지단체에 기증될 예정으로 평생학습과 복지가 만나는 시너지효과와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사 이튿날인 28일 제3회 안동시수화예술제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탈춤축제장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안동·임하호물문화협의회와 안동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농아인협회 경북도협회 안동시지부는 35만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의 모국어인 수화를 보급하고 수화가 가진 예술성을 통해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이날 경북 내 10여개 팀이 참가해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독창, 중창, 합창, 연설 등 수화공연과 복주초, 안동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세계태권도의 찬조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