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개인학습자부문에는 마리스타학교에서 한글 교육을 받고 검정고시로 올해 대학에 진학한 임연희(57세)씨가 최우수상를 차지했다.
제1회 안동평생학습상 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리스타학교는 1977년 설립한 후 36년간 성인문해교육을 시행, 지난 2000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문해교육 거점기관에 선정되는 등 해마다 70명 이상의 문해자를 위한 한글 교육을 담당해오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나섬학교도 정규 고등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전원 대학에 진학시키는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 학습동아리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마술동아리 에이스매직은 결성 된지 2년 남짓한 기간에 전국평생학습축제 동아리경연 참가와 마술공연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안동병원 나눔365 봉사동아리는 소외시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안동평생학습상의 시상은 오는 27일 열리는 '2013 행복안동 평생학습․복지 어울림마당'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