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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산마늘과 두메부추 대량생산 - 저열량․다이어트 채소로 새로운 농가소득원···재배 희망하는 농가에 …
  • 기사등록 2013-04-16 09: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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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열량 다이어트 식품인 산마늘(명이나물), 두메부추가 안동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는 웰빙 시대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발굴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햇살애작목반과 산마늘(명이나물), 두메부추 대량생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기술 센터에 따르면 산마늘(명이나물, 生命을 이어준 나물)과 두메부추는 깊은 산속이나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재배여건 때문에 일부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산·유통돼 귀한 고가의 산채로 각광받고 있다.

혈액순환에 좋은 채소로 알려진 야생 두메부추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채종과 대량증식에 노력, 지난해 4만5천여 평에서 재배된 두메부추를 지역소비자들에게 판매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엑기스, 환, 절임류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개발·판매된다.
 
또 명이나물의 경우 발아율 향상을 위해 휴면타파 방법, 증식기간 단축, 여름철 태양광 차단 정도별 생육시험 등을 시행, 평야지에서 재배가 불가능하다는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켰다.

특히 번식, 발아에서 수확까지 소요되는 기간(6~7년)을 다년간 실험을 통해 2년으로 줄여 종묘비를 절감하는 등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다.

현재 20만 본의 산마늘(명이나물)이 연간 5만 본 출하규모로 농약과 화학비료가 전혀 사용되지 않은 친환경으로 재배돼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한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는 기술을 이전해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의 특화작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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