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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5 0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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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지역 골목 슈퍼마켓 등 소상인들이 대형마트와 SSM에 맞서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안동시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에 44억원을 투입, 안막동 일원 7,735㎡의 부지에 연면적 1,900㎡규모 지상2층으로 건축한다.

이 센터는 경북북부지역의 슈퍼마켓 유통물류를 아우르는 초현대식 규모를 갖추고 올해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기반시설로 냉장․냉동시설을 갖춘 물류창고, 판매관리시스템, 사무실, 회의실, 부대시설 등이 설치된다.

완공 후에는 경북안동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안동시는 물류센터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달 22일 중소기업청과 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슈퍼마켓에서 취급하는 물품 공동구매와 보관, 배송, 전시장 등으로 활용돼 유통단계가 축소된다. 이는 곧 대형마트에 맞서 가격경쟁력을 가지는 기반"이라며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도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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