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부교도소 박종완 교사

서울지방교정청은 지난 29일 서울남부교도소 박종완 교사를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교정청은 박종완 교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창의적인 근무자세로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교사는 지난 2007년 7월 영등포교도소에 교도로 임용된 이후 2010년 4월, 검찰청으로부터 노역수용자의 벌금 완납에 따른 석방지휘서를 받은 수용자애 대해 첨부서류가 미비한 점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검찰 직원의 착오로 벌금이 완납되지 않은 상태에서 석방지휘서가 발급된 것을 발견하고 오인석방을 방지했다.

또 교도소 내 수용자 이동안전교육을 개선하는데도 일조했다. 박 교사는 지난 2009년 6건이던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2011년에는 0건으로 줄어들어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박 교사는 수용자들의 작업장려금 지급방법을 합리적으로 변경하고 지난해에는 2011년과 대비해 작업장려금 지급비율을 약33% 감소시켜 수용자가 출소 시 보다 많은 작업장려금을 수령해 조기에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앞장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