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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세계유산 하회마을 홍보 및 활용사업을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하회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하회마을 홍보 및 활용사업은 2010년 7월 브라질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인들의 전통문화 전승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들의 조화 ▲살아 있는 유산으로 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하회마을의 문화를 관광객들과 공유·소통하고 체험함으로 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관·혼·상·제례를 중심으로 하는 유교문화, 접빈음식과 내림음식의 절제된 종가문화, 세시풍속 및 민속놀이, 서원교육·향사·서원스테이, 유교문화길 걷기 휠링 체험, 마을장인 공예체험, 인형극 등 하회마을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가 편성돼 있다.
하회마을보존회는 하회마을의 가치를 드러내고 세계유산의 진정성을 이어가 주민 스스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자긍심 함양과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써 관광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