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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봄철, 등산객 사고, 교통사고 늘어 - 학가산 등산 중 추락, 헬기후송으로 신속한 치료
  • 기사등록 2013-04-02 0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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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이 많아지면서 사건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께 안동시 북후면소재 학가산에서 등산객 김모(70)씨가 산 아래로 추락, 심한 머리출혈이 나타나 경북소방헬기에 의해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선 오전에는 안동시 일직면에서 류모(80)씨가 차량추돌사고로 병원에 후송돼 입원치료를 받는 등 10여건의 교통사고 환자가 응급치료를 받았다.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는 주말에만 200여명의 응급환자가 내원했으며 평소보다 행락객 사건·사고가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병원관계자는 "봄·가을철 산행도중 골절을 입거나 심근경색으로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며 "헬기를 이용하는 등의 신속한 후송으로 목숨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오는 7월부터 전국에서 3번째로 닥터헬기 운항을 시작한다. 도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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