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비롯해 14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제15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가 28일 오후 2시 시청 3층 의회 본회장에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권영세 안동시장의 소집요구에 의해 개회하는 것으로 오는 4월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일정 첫날 제1차 본회의가 개의돼 제15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경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와 함께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번 추경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대일 의원이 맡게 됐고, 이귀분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이밖에 김은한 의원, 김수현 의원, 김정년 의원, 권광택 의원, 권기탁 의원이 위원에 선임됐다.

이번 임시회는 추경 심의·의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총무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상임위원회)가 각각 개회돼 예결위 심의에 앞서 추경예산 부문별 담당 공무원들의 예산편성 취지를 듣고 1차 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다음달 2일 예결위가 열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추경이 심의되고, 3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개의돼 추경을 비롯한 각종 안건이 의결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