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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25 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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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품격 높은 명품도시 안동’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행한 도시공간재창조프로젝트 기본구상 수립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안동시는 2014년 경북도청 이전과 2019년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안동역사 이전과 도청신도시 개발로 기존 도심 공동화가 우려됨에 따라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원도심이 가진 역사와 고유한 문화를 바탕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안동다운 모습으로 도심을 재생·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 2011년 4월 착수해 현황조사와 기초자료 분석, 주민여론조사, 중간보고회, 의회보고, 주민공청회 등을 열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없어질 안동역사부지를 도심의 랜드마크와 원도심 재생의 구심점으로 개발하고 대규모 시민광장 조성과 호텔, 콘토, 업무시설 및 주차장 조성 등 철도공사와 협의해 도로개설을 통해 단절된 강남지역과 도심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할 계획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다.

옥정동 일원에는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이를 읍성길 재현사업과 웅부공원에서 안동역사를 잇는 보행자 위주 도로인 웅부거리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관광루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을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해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청 신도시는 정치 행정의 중심지로 안동 도심은 역사와 전통·문화, 상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2022년을 목표로 추진될 도시공간재창조 프로젝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3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사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전략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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