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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 공천폐지 현실화되나 - 새누리당 4.24 재보선 무공천 의사 밝혀···내년 지방선거에도 무공천 적용 …
  • 기사등록 2013-03-21 0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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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새누리당이 발표한 정치쇄신안으로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이기도 한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공천폐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열렸다.

새누리당은 오는 4월24일 있을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회 의원 재보선에 대해 19일 무공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벌써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도 무공천을 적용할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내년에도 무공천이 적용된다면 정치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심위 2차 회의 직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미에서 이번 무공천 방침을 정했다"며 "최고위원회의 허락만 남았다"고 밝혔다.

공심위는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회 의원 공천폐지는 여야 모두가 국민을 향해 한 약속으로 민주당에도 무공천을 제안할 것"이라며 "법 개정이 필요하니 공동으로 법을 제안해 공천폐지를 실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이 자발적으로 공천을 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앞으로 여야가 공천폐지에 대한 대국민 약속을 어떻게 이행할지 관림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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