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 청소년 창의활동 지원으로 미래 인재 육성 - 올해 9억3천여만원의 예산 투입···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까지 전폭 지…
  • 기사등록 2013-03-20 09:44:40
기사수정
 
안동시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9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소년 육성시책을 편다.

안동시가 올해 추진할 청소년 정책사업은 창의적 활동 지원과 정서함양 증진, 위기청소년통합지원사업, 청소년수련시설 확충,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으로 나뉜다.

안동시는 청소년들이 가진 열정과 끼를 뿜어낼 장을 마련하고자 여가·취미활동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동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11개 밴드 및 댄스동아리가 꾸미는 청소년 락(Rock)페스티벌에 3천만원을 지원한다.

YMCA와 YWCA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청소년가요제와 청소년문화교류캠프 등에도 1천1백만원을 지원하고, 초․중․고생 청소년문화존 및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도 4천만원을 준비했다.

안동시는 이외에도 장애우 체험행사, 청소년한마당 축제, 심성함양 음악활동, 청소년교류재단협력사업, 청소년 관련 단체 선도활동지원 등의 건전청소년육성사업을 편다.

특히 청소년 역량개발 및 위기청소년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력, 4천4백만원을 들여 청소년 대학탐방을 시행하고, 서울대학교 드림컨설턴트팀이 멘토가 되는 진로드림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및 학부모 상담․교육, 위기 청소년지원사업을 시작해 청소년자립을 도울 예정이고, 안동예절학교에서 청소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함양 교육은 물론,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공부방 운영, 마리스타 야간학교 등을 운영한다.

청소년을 위한 하드웨어도 확충한다. 지난 2010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나선다.

안동시 태화현대아파트 부근 4,824㎡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설 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는 체력단련실과, 휴게공간,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댄스연습실, 상담실, 방과 후 아카데미, 다도 명상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안동시는 이밖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제거를 위한 정화활동도 전개한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지역협의회를 통해 유흥주점, 숙박업 등을 감시하고, 28HAM기동대 등을 통해 청소년 음주, 폭력, 흡연 등을 선도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인성교육과 창의적 활동 공간을 대폭 확충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77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