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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2 0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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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도심지내 녹지공간 확충과 가로변 및 낙동강 둔치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등 녹색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주제공원 등 시가 조성계획으로 있는 공원수가 76곳으로 이 중 45곳이 조성 완료됐고 3곳은 공원조성 계획수립이 마무리 된 상태다.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28곳과 변경 3곳 등 31곳은 16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도시공원조성계획수립 용역에 들어선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심내 소공원 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올해 12억원을 들여 운흥동 음식의 거리 내 430㎡ 규모의 중앙도심소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보상 협의 중이다. 여기에 조경수와 파고라, 벤치, 분수, 음식의 거리 상징 조형물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현동에 위치한 사곡저수지 부근에는 수변생태공원이 들어선다. 시는 여기에 2억5천만원을 들여 산책로와 전망대, 체육시설, 쉼터 등을 조성하고 태화동과 용상초등학교에도 각각 5억원, 6천만원을 들여 편의시설과 학교 숲을 조성한다.

특히 용정교에서 풍천 구담교까지 34km에 걸쳐 조성된 친수공간 관리와 함께 시가지를 관통하는 생태고수부지 공간도 조경수 보식과 체육시설, 화장실, 그늘막 등 14억원을 들여 편의시설을 설치해 낙동강 수변공간이 인간친화적인 녹색공간으로 변할 전망이다.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는 남후 단호샌드파크 조성과 함께 49억4천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백조공원도 올해 마무리돼 마애선사유적지와 낙동강생태학습관 등과 함게 새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지난해 준공된 하아그린파크 청소년 수련시설도 본격 가동된다.

안동호 보조호수를 낀 호반나들이길 조성과 함께 낙동강 풍경 트레일 숲길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낙동강 풍경 트레일 숲길은 풍남교에서 하아그린파크를 거쳐 풍천 인금과 신성~구담보를 잇는 숲길 46.4km가 조성되고 안내센터 1곳과 전망루 3곳, 현수교 1곳이 함께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안동으로 진입하는 주요도로변 442km에 꽃길 조성과 안동시민운동장과 남안동, 서안동 나들목에 대형 꽃탑을 설치해 대회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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