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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길거리 불법현수막에 '새 생명을 입히다' - 2013년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장 본격 가동, 각종 홍보용으로 내걸린 불법현수…
  • 기사등록 2013-03-07 0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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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의 일정으로 2013년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장 본격 운영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길거리에 각종 홍보용으로 내걸린 불법현수막을 철거해 마대, 장바구니 등을 제작, 재활용하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 지난 2007년에 시작해 타 시군에도 파급하는 등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구미시 특수시책사업이다.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은 수거된 현수막을 쓰레기로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하는 에코그린사업이다.

또 고아읍 원호리 노인회관과 진평동 마을회관에 사업장을 개설해 총31명의 어르신들이 주4일(1일 3시간) 제작, 작년에는 35,000개정도의 마대와 장바구니를 생산해 불법광고물 및 재활용쓰레기 수거에도 활용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길거리 등에 불법으로 걸린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는 한편, 고질적으로 현수막을 내거는 업체나 개인의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거리미관을 개선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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