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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워싱턴D.C에 독도그림 3,200점 전시 - 2월 28일~3월 4일까지 워싱턴 D.C의 코리아모니터 아트센터 갤러리서 진행
  • 기사등록 2013-03-04 17: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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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미국 현지시각 3월 2일 오후 2시 워싱턴 D.C.에 위치한 코리아모니터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전미 독도사랑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미국 워싱턴D.C에 독도사진이 3,200점이 전시된 이번 공모전에 수상자 79명 중 유년부, 초·중·고등부 최우수작에 경북도지사상과 상품을 수여했다.

특히 2012년 전미 독도사랑 그림공모전은 자라나는 교민세대에 올바른 역사관과 독도에 대한 관심, 사랑을 고취시키고자 미주한인단체에서 주최했다.

상반기는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회를 중심으로, 하반기는 미국 전역으로 확대돼 60여개 한국학교 등 총 18세 미만 3천5백여명의 재미동포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가한 대규모 독도공모전이다.

대회에 참가한 미국 학교 교감은 주최측에 이메일을 보내면서 "학교에서 740점을 출품하기 전에 벽면에 전시회를 가졌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면서 "뜻 깊은 독도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출품작 중심으로 펼쳐지는 ‘I Love Dokdo 독도사랑 그림・사진・영상 전시’는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워싱턴 D.C 의 코리아모니터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무료입장으로 진행됐다.

또 어린이들의 그림을 모아 패널로 제작하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씨의 작품에 착안, 3,200점의 독도그림을 모은 ‘염원의 물결’과 독도의 자연을 사진과 영상에 담은 홍익대 BK연구원 성기원 교수의 ‘독도의 아름다움(Beauty of Dokdo)’이 함께 전시됐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실제 행사가 가능하도록 독도 만화책, 영상물, 리플렛 등 홍보물을 지원, 참가자들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독도를 그렸다.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한·일 청소년들이 더불어 웃으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함께 그리게 될 날도 속히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출품작은 오는 4월 한국으로 운반돼 춘천 MBC 갤러리, 서울 양재동 코트라, 울릉도 독도박물관 등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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