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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6 14: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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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뇌수막염 예방접종이 3월부터 전액 무료로 시행된다.

영유아 뇌수막염(Hib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백신이 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됨에 따라 안동시는 필수예방접종 비용(백신비 및 예방접종 시행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안동시는 예방접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뇌수막 예방접종은 생후 2·4·6·15개월에 걸쳐 총 4회 접종한다. 12개월 이후 첫 접종을 할 경우 만 5세(59개월)까지 접종받게 된다.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은 5세 미만 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6~7%에 달한다.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질병 예방 효과가 95~100%까지 오른다.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을 원하는 부모는 3월부터 안동시보건소나 가까운 민간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으면 된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1월부터 '필수예방접종 무료화 사업'에 따라 B형간염, 결핵 등 10종 백신에 대한 무료예방 접종을 시행해오고 있다. 16개 민간의료기관을 필수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접종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사업의 확대와 무료접종의 실시로 취약계층에 대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건강 증진 및 건강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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