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서장 이강동)는 21일 본서 후정에서 화재진압용 소방차량에 제설기를 장착하여 제설장비 시험운용 및 자체점검을 실시하였다. 중부소방서에서는 최근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이 지역에서도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로 인한 도로 정체, 대중 교통 마비 등 대구 시민의 불편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고자 평소 화재진압용으로 사용되는 물탱크 소방차량에 제설기를 장착하였다. 제설기 장착 차량은 평소에 화재 진압용으로 사용 하다가 폭설 시에는 제설 장비를 장착하여 운용하고, 이달부터 남산119안전센터와 명덕119안전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강동 중부소방서장은 “최근 우리지역에서도 이례적인 폭설로 인한 빙판길 사고와 도로정체 발생으로 대구시 교통 동맥인 달구벌대로, 앞산순환로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서에서는 이번에 도입된 제설장비를 활용하여 폭설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해소,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