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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약(마) 지역대표 소득작물로 육성 - 산약 생산기반조성, 가공시설현대화사업 등 지원책 펴 나갈 계획
  • 기사등록 2013-02-19 1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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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전국 산약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안동산약을 지역대표 소득작물로 육성키 위한 지원책을 펼 예정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7억 4천만원을 들여 심경로타리와 수확기 등 생산장비를 지원하고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불안정 해소를 위해 이동식 산약저온저장고 45대를 보급, 안동산약산업 발전과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고품질 산약생산을 통한 농가소득향상을 목적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작업이 용이한 다수확 품종인 신품종(대마) 산약종자보급을 확대키 위해 1천 8백만원을 들여 신품종 종자재배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안동산약은 2005년 산약특구 지정 이후 2009년도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 2008, 2009년 2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 특구 선정, 2008~2012년 여성소비자가 뽑은 5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산약특구 지역인 북후면을 비롯한 와룡·서후·풍천·녹전면 등에서 900여 농가에 400ha에 걸쳐 산약을 재배해 연간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북안동농협 산약가공장 등 가공업체서도 마음료·분말·식품 등 가공제품 생산 확대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받은 안동산약을 안동 대표 소득작물로 육성키 위해 산약 생산기반조성, 가공시설현대화사업 등 지원책을 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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