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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2 2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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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보건소는발렌타인데이를 하루 앞두고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2월 13일 오후 2시 홈플러스 수성점 1층에서 저출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배경은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24명, 대구시 1.15명인데 비해 수성구는 0.99명으로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아 심각한 저출산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의 기댓값을 뜻한다.)

이처럼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초혼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는데다 자녀 양육비용에 대한 부담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의 비율이 증가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수성구보건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연인들이 즐겨 찾는 홈플러스에서 직원들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저출산 극복 서명 운동, 저출산 대책 리플렛 배부, 10-10-10 베이비플렌 운동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매월 넷째주(금) 부부사랑 실천의 날 운영, 엄마 동생이 갖고 싶어요 ! 등 홍보문안 배부와 보건소 사업인 예방접종, 결핵․방문․치매관리, 건강생활실천사업, 헌혈 및 장기기증 장려 사업 등에 대한 홍보 및 개별교육을 실시한다.

수성구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수성구보건소 현관 입구와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suseong.kr/health/)에서 연중 실시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10-10-10 베이비플렌 운동이란: -10 : 임신전 10개월은 계획임신을 위하여 남성이 준비(수고)하는 시기 -10 : 임신중 10개월은 여성이 건강한 임신을 위하여 수고하는 시기 -10 : 출산후 10개월은 부부가 같이 육아환경에서 수고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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