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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3 09: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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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올해 도심구간 도로소통을 위해 168억원을 투입한다.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을 통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이면도로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율 27%를 보이고 있는 우편집중국~용정교 구간에는 올해 50억원이 투입된다. 총 사업비 251억원이 드는 이 구간은 교량 2곳을 비롯해 1.7㎞, 11m 폭의 규모로 오는 2016년 3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마무리 될 경우 법흥교 협소로 정체를 빗는 현상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85억원이 사용돼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보상율 70%를 보이고 있는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 구간에도 올해 60억원이 투입된다. 총 사업비 440억원이 들어가는 이 구간은 올해 착공, 오는 2015년까지 완공될 목표로 추진된다.

옥동 사거리 교통정체 현상 해소를 위한 이마트~강변도로 구간 도로개설에도 올해 3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실시설계가 마무리되고 보상율 78%를 보이고 있다. 이 공사는 올 2월부터 내년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돼 450m 구간, 폭 25m로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안기동과 안막동을 연결해 줄 간선도로도 본격 개설된다. 안기동 변전소골에서 안막동 범석골을 이어 줄 이 구간은 725m 거리의 터널 1곳을 비롯해 1.2㎞ 구간에 걸쳐 오는 2016년까지 21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실시설계가 마무리됐고, 올해는 5억원으로 용지보상이 된다.

이밖에도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방도로 개설에 23억원이 들어간다. 올해 소방도로는 용상현대아파트에서 정수장 진입로까지 2억원이 투입된다. 안동여중 진입로에 5억원, 교육연구원 진입로 개설에 3억5천6백 만원 등 모두 9곳에 걸쳐 개설이 추진된다. 소방도로 개설은 올해 3월까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고 6월까지 보상을 거쳐 7월이면 발주될 전망된다.

우병식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들 간선 도로가 모두 개설될 경우 기존 도로망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신도청이전지와 기존 시가지의 상습 정체구간을 상당부문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편익 증진과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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