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용하)는 16일 청송군민회관에서 '2012 청송사과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보고회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축제에 참여한 단체 및 사과농가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갖고 청송사과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청송사과축제 책임연구원인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는 “2012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기여했으며, 「사과는 청송」이라는 이미지를 정립하였고 아울러 군민들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주왕산 국립공원과 연계하여 많은 사람이 축제장을 찾아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발전하였다고 평가 하면서 “청송사과축제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라고 말했다

2012 청송사과축제는 어느해보다 더 많은 외지방문객들이 청송을 찾아 약 3,246백만원의 직접경제효과를 얻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 까지 계산하면 11,493백만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축제와 관련한 편의시설 확충, 축제 주제에 맞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축제프로그램을 보완함으로써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축제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동수 청송군수는 “2013년 사과축제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외지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여 청송사과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며 사과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평가보고회에 앞서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 제1차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제28회 수달래 축제는 5월 11일부터 5월 12일까지 2일간, 2013 청송사과축제는 11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조용하 청송군축제추진위원장은 “2013년도 축제일정이 정해진 만큼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