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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날로 증가하는 시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전년대비 12.1% 증가한 1,532억원(전체 예산의 22.2%)을 확보했다. 더불어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 예산도 전년대비 62억원을 증액했다.
올해 안동시 사회복지 예산은 노인·청소년 분야가 42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기초생활보장 365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305억원, 취약계층지원 302억원, 주택 69억원, 노동 36억원, 보훈 35억원 등 8개 분야로 편성·운영된다.
세부 분야별 예산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노인·청소년분야는 노령연금 261억원, 경로당지원 30억원, 노인일자리 29억원,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운영 2억원 등이다.
기초생활보장분야의 경우 생계·주거·교육급여 236억원, 자활자립기반조성 32억원, 의료급여 진료비 33억원 등이고, 보육·가족 및 여성분야는 영유아 보육료 156억원, 아동급식 27억원, 취약여성지원 10억원, 다문화가족 조기정착 7억원 등이 지원된다.
취약계층분야는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 177억원, 장애 및 장애아동 부양수당 50억원이고, 노동분야는 공공근로 9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 8억원, 보훈분야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건립 13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국가유공자 사기 앙양에 각각 11억원 등이 편성됐다.
신윤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예산은 이제 단순히 제공하는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복지수혜 계층의 자립방안을 마련하고 탈수급화 촉진 등 맞춤형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