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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소득 1조원 조기 달성 위한 '복숭아농가 특별교육' - 영천시, 매서운 한파에도 복숭아 농가들의 교육열기가 어느 때 보다 뜨거워…
  • 기사등록 2013-01-11 03: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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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복숭아사랑동호회원 70명 대상으로 특별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복숭아사랑동호회원들은 낮에는 농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복숭아 수형별 관리교육과 전정실습을 하고 야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젊은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영천시의 농업소득 1조원 조기달성을 위한 품목별특별교육으로 복숭아나무 전정하기 전 월동기에 4일간 주∙야간에 집중적으로 3년차 실시해 오고 있다.

윤광서 농업술센터소장의 농정시책에 대한 특강에 이어 영천도매시장 박종범 중개사의 영천복숭아의 출하 방향, 한명희 전국복숭아 동호회 고문의 전정이론 및 현장실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권태영 박사의 병충해방제기술 교육 등을 통해 젊은 복숭아농가들의 새로운 기술도입 및 사고의 전환으로 고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

특히 회원들은 농장에서의 현장 전정 실습교육 모습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젊은 복숭아농가들의 열정 앞에 살을 에이는 듯한 거센 겨울 바람소리도 따뜻한 열기로 바뀌는 것 같다.

이칠형(61세, 고경면 용전리)복숭아사랑동호회장은 “회원 70여명이 중심이 되어 영천복숭아의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서 2~3년만 더 노력한다면, 전국 최고의 복숭아를 생산하는 기술적인 기반을 구축 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영천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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