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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02 1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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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새해 첫날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시무식을 마치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진훈 구청장은 시무식에서 2013년 신년 사자성어로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는 의미로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정하고 행정의 화두로 제시했다.

이 청장은 “심어 놓은 꽃이 열매를 맺듯이, 지난해까지 잘 준비하고 노력해 온 사업들이 하나씩 마무리 되는 것 같다며 계사년 한해는 결실을 거두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는 46만 구민과 직원들이 열심히 뛴 결과 좋은 결실이 많았다.”며 “올해는 주민복지 향상, 일자리창출,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수성구라는 시스템을 튼튼히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시무식을 마치고 오후에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대덕지 못 얼음썰매장과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사업현장 방문 해 사업추진과 애로사항 청취,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청소년들의 호연지기 장이 될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소년수련원은 부지 13,671㎡, 지하 1층, 지상 2층, 국비 등 41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준공 후 수탁기관 선정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개원할 예정이다.

사업현장 방문을 마친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수련원이 올해 개원되면 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취적 기상과 호연지기, 올곧은 청소년상 정립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3일 개장을 앞둔 범물동 대덕지 얼음썰매장을 둘러보면서 “얼음썰매장은 어린아이들의 즐겨 찾는 겨울철 놀이공간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자연친화적이면서 어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얼음썰매장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려 수성구의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얼음썰매장은 주민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수성시니어클럽에서 썰매를 만들어 대여하며 컵라면, 어묵 등 간단한 요깃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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