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진밭골 정상에 자연친화적인 종합수련활동의 장인 ‘수성구 청소년 수련원’이 2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수성구 청소년 수련원은 진밭골 옛 초등학교 분교 터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해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청소년 수련원은 부지면적 13,671㎡, 연면적 1,461㎡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국비 26억4천만원, 구비15억1천5백만원, 총사업비 41억5천5백만원을 투입됐다.
지하1층 477.32㎡에는 사무실, 다목적실, 식당,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1층 518.46㎡에는 실내집회장(강당), 생활관 3실, 남자 지도자실과 숙소, 휴게실 등이 지상2층 465.32㎡ 공간에는 강의실 및 회의실, 분임토의실, 여자 지도자실과 숙소, 휴게실, 생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건립된 청소년 수련원은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야외 농구장, 풋살장, 족구장,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수련하기에는 적합한 청소년 종합수련시설이다.
이미 조성되어 있는 삼림욕장 내 숲속심신단련지구, 숲탐방지구, 자연탐방 및 치유의 숲지구, 산책로 등과 야외공연장, 육교, 쉼터, 체력단련시설, 야생화 단지 등 다양한 숲속 체험장을 지니고 있다.
또 가출, 폭력 등 위기 청소년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체험캠프의 장과 학교폭력예방・치유 캠프도 추진한다.
아울러 교육, 유관기관, 청소년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청소년들의 동아리활동, 영어체험, 방학을 이용한 다양한 캠프 등 청소년들을 위한 양질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해 21C형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적인 역량개발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