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의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단체인 의령문화원(원장 강홍석)이 2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김채용군수를 비롯한 제 훈의장, 권태우도의원등 기관장들과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김채용의령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06년도 사업결산과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감사, 이사 등 임원선임순으로 진행된다.
의령문화원은 금년도 1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문화가족작품전시회, 문화학교 6개반, 부림서우회 묵화반, 등나무공예교실, 매듭공예 교실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 지역문화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또한 5월 중에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문화가족연수회대회를 개최하여 회원간의 단합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의령문화원은 살림 형편이 어려운 세대나 외국인 결혼대상자를 대상으로 전통혼례를 추진해 나가고 특색사업으로 부림면 입산마을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 김채용의령군수가 문화원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강홍석원장은 인사말씀에서 "문화의 불모지인 의령을 많은 문화원회원들이 합심노력해 활동한 결과 지난해에는 의령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한해 였다" 며 회원들의 격려하고 이어 축사에 나선 김채용군수는 "의령의 의병제전이 올해 경남도 우수문화예술축제로 선정 된 것은 모두 문화를 사랑하는 가족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의 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