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폭력 근절,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범시민 캠페인이 13일 오후 2시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환)과 길원여고(교장 김창훈)와 공동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중,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교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시청, 안동경찰서, 범죄예방위원회 안동지부, 한국자유총연맹 안동지부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시가행진 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학생 비행 및 탈선 예방, 금연, 건전한 학생 문화 창조, 건전한 연말연시 문화 확산 필요성 등을 홍보했다.

윤기환 안동교육장은 인사를 통해 "겨울방학을 대비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칠 때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