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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60세 이상 주민 5,600명 대상 '치매선별검사' 실시 - 등록된 치매 환자는 1,200여명으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1,000여명정도 …
  • 기사등록 2012-11-28 01: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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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치매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치매관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1월 현재 만 60세 이상 주민 5,600여 명에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 결과 110명이 치매로 판정돼 기존의 치료환자 430명과 함께 매월 3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1,200여명으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1,000여명정도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주민등록상 만 60세 이상인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올 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5,600명중 의심 증상이 있는 200명을 문경제일병원에 의뢰하여 전문의 상담,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 혈액검사와 뇌 CT촬영 등의 정밀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지원은 문경시에 주소를 두며,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을 받은 환자로서 보험급여분 중 본인부담금 월 3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경시에는 현재 520명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아직까지 예방할 수 있는 주사나 약이 없어 사전에 미리 검사하여 초기증상 발견 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만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매년 1회 이상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4-550-808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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