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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의 고장 상주, '21세기형 기능성양잠의 메카로 거듭난다' - 전국최대규모의 산뽕 재배단지를 조성, 경북지방문화재기념물1호인 400년된…
  • 기사등록 2012-11-19 2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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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생명건강산업특화단지조성 기본구상 최종보고회가 20일 오후 3시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생산자 단체, 경북대학교 연구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기본구상은 21세기 화두인 건강과 웰빙에 대한 시대적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으로 대전환하는 ‘생명건강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예로부터 삼백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상주지역에 생명건강 인프라를 구축하고, R&D 및 교육, 휴양․관광 상품화를 통해 신성장 지역발전 모델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용역에 따르면 상주시 이안면을 중심으로 산뽕의 특성을 반영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산뽕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두곡리에 위치한 400년 뽕나무(경북지방문화재기념물 1호)의 상징성을 마케팅해 나가는 한편,

은척면에 소재한 성주봉자연휴양림과 한방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해 주변 일원을 세계최고의 생명건강 휴양 및 의료산업의 중심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에는 상주의 특화된 한방과 생명건강산업을 접목시킨 건강전원휴양마을, 건강테라피센터, 건강체험타운, 은자골 장수공원 사업과 연계한 투어로드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함창읍 명주테마파크와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소와 연계 및 주변개발을 통해 잠사관련 기술개발․연구, 전문 인력 양성, 가공생산 거점으로 육성해 생산․가공․교육․연구개발이 원스톱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고, 아울러 오봉산권역은 허씨비단 등을 중심으로 전통양잠산업 육성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주의 슬로시티, 슬로푸드전통음식체험관과 연계해 산뽕 특화 푸드타운을 조성해 산뽕 음식 및 가공식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거점과 거점을 연결하는 생명건강 실크로드도 조성해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 윤차규 산림비즈니스과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북이 생명건강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500억원 규모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예비타당성 신청단계부터 상주시와 파트너십 체제를 구축해 국비 및 민자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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