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차년) 회원 100여명은 관내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여성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흥식품에서 기증한 배추 1,300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매년 관내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등 140여 세대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차년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주변의 소외계층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더 커지는데, 작은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