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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12 15: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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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소방서(서방 정병웅)는 대규모 산업단지인 성서공단의 안전관리를 제고하기 위해 12일 오전 11시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삼성화재(주) 방재연구소, 달서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산업단지 위험취약성 평가 연구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위험취약성 평가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삼성화재(주)가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추진에 따른 것으로 달서소방서와 삼성화재(주) 방재연구소가 공동으로 금년 5월부터 5개월에 걸쳐, 성서산업단지 소방대상물을 기준으로 화재·폭발·독성물질·지진·홍수·태풍·산업재해 및 안전의식 등 8개 분야에 걸쳐 블록별로 거시적 잠재 리스크를 평가 분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삼성화재(주) 방재연구소 최영화 책임연구원은 화재취약 업종(섬유, 합성수지, 도금, 목재 등) 및 위험 업체가 집중된 블록에 대한 관리활동의 필요성과 태풍·강풍에 의한 시설피해 예방, 독성물질 취급시설·폭발 위험시설 주기적 사전 예방점검, 핵심시설 내진보강, 산업재해 관련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병웅 달서소방서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화재에 취약·위험업체가 집중된 블록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성서산업단지에 대한 화재, 폭발 등 각종 재난 및 재해에 대한 예방활동과 대응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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