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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시장, 구미 경제자유구역사업 조기 추진 '강력 건의' - 차관회의 참석, (주)휴브글로벌 불산사고 수습을 위해 피해 지역인 경제자…
  • 기사등록 2012-11-09 0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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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이 8일 임종룡 국무총리 실장이 주재하는 차관회의에 참석해 ’(주)휴브글로벌 불산사고‘의 사고 수습을 위해 피해 동일지역인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남유진 시장은 "지난 9.27 불산사고 이후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신속한 조사단 파견 및 사고수습에 대한 총력대응 결과 사고지역이 수습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완벽한 사고수습을 위해서는 조기에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여 근본적인 이주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의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지연에 대해 조속 추진토록 강력히 촉구하며, 정부는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가 회사채 발행시 국고에서 이자 지원과 공기업 부채비율의 융통성 있는 적용 등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구미공단의 산업용지 수요분석 결과 산업용지에 대한 충분한 수요가 존재 한다며, 향후 경제자유구역의 공장용지 비율(현행 34% ⇒50%) 확대도 건의했다.

특히 사고지역은 ‘08년 ’구미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470만㎡중 247만㎡이 피해지역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조속한 이주대책 수립과 피해보상 병행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신속하게 보상하여 사업을 착수하는 것이 현재 상황의 최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구미지역 주민들은 ‘09년 지정된 ’구미 국가 5산업단지‘는 정상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제자유구역은 ’06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후, 6년이나 경과되어 토지에 대한 형질변경 등 사유재산권제한에 따른 피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남유진 시장은 이번 불산가스누출사고 수습과 관련해 피해지역이 바로 경제자유구역과 겹치는 만큼 피해 주민들의 생계대책 지원 차원에서 사업의 조기 추진이 될 수있도록 관련 부처인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중앙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경제자유구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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