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및 박람회’가 8일 오전 9시부터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및 박람회는 매년 도내 자원봉사 활동을 결산하고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격려하고 컨포런스, 자원봉사 박람회, 자원봉사 퍼포먼스, 각종 공연을 가지는 연중행사다.

오전 9시부터 열린 박람회는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 핸즈온 자원봉사, 전문자원봉사 및 안동시 자원봉사 단체와 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오후 2시에 웅부홀에서 열린 자원봉사대회는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김관용 도지사 표창 수여식과 축하공연, 재능나눔자원봉사단체의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정일교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소장, 김도현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이영식 도의원 및 도내 23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소장, 관계자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에서 “2012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 밝은 미래 경북발전을 위해 내실 있는 봉사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사에 나선 김관용 도지사는 “도 센터, 23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소장이 참석했는데, 이 자리가 경북의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정희선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무국장을 비롯한 이경아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오정영 안동시지역복지협의회 위원장이 참석해 종합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