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구 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북북부제1교도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문화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수용자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린 이날 KBS대구 여성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에는 권영태 KBS대구방송총국장, 한동수 청송군수, 김상두 소장 등 교정협의회원, 박영호 지휘자 등 50여명의 여성합창단원이 참석했다.

권영태 국장은 “수용자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교정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단풍잎이 강물을 타고 내려가는 차가운 가을 날씨에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두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수용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응원해 주신 오늘 공연에 감사드리며, 수용자들도 가슴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심성순화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