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10-31 17:30:32
기사수정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오는 11월 8일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이 부산한 때에 합격과 소원을 스토리로 담은 도내 명소와 길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도내 길지와 명소로는 과거 급제 길인 문경새재와 영천 은해사 거조암 등 합격기원 스토리 명소가 있고 평생 한 가지 소원만 들어준다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가 유명하다.

문경시 문경새재는 조선조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차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 옛 지명 문희처럼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고 해 호남의 선비들까지 이 길을 택했다고 한다. 장원급제한 선비들도 상당해 이 길을 '장원급제길'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영천시 은해사 거조암은 동화사와 더불어 팔공산의 명찰인 은해사의 부속암자로 사흘 동안 지성스럽게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내력이 있다.

경산시 팔공산 갓바위는 팔공산 해발 850m 지점에 자리한 좌불로 정성껏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고 널리 알려져 전국적인 기도 처로 많은 불자들, 수험생, 학부모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으로 유명해 수능시험을 앞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합격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곳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위군 신비의 소나무는 고로면 학암리 뒷산에 소재하는데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며 한번만 만져만 보고 기도를 하면 소원 성취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청도군 운문사 사리암은 나반존자의 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며 입시철이 되면 하나의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전설로 입시때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진군 용의 꿈길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죽변등대 절벽위 대나무 숲길을 거닐며 소월을 빌어보고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도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맞아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길지와 명소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인근 주요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소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44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