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 종합감사를 실시중인 경상북도 감사반 행정2팀 홍지석 팀장은 지난 10월 31일 도계지역인 화북면 입석리 마을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상주 화북면 입석리(177가구 395명) 마을은 최근 충북 괴산군수가 괴산 생활권과 한강수계임을 주장하며, 괴산군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요구해 논란을 일으켰던 마을이다.

화북면 입석2리 김재권 마을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은 도계지역의 관문인 마을회관앞 시유지에 소공원을 조성(사업비 2억원)해 줄 것과 중벌리 세천 호안정비(사업비 3억원) 등 충북지역에 뒤지지 않는 지원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석 행정2팀장은 “상주시와 경북도는 도계지역 주민이 소외감을 가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각종 도․시정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번에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