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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24 18: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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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540억원을 투입 동해안 자전거길 700리(273km)를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새재 자전거길 100km, 낙동강 자전거길 378km 개통 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동해안 자전거길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구간인 강원도와 경계마을인 울진군 고포마을에서 울산시와 경계인 경주시 양남면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 동해안 자전거길은 천혜의 동해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지며 지역의 명소들을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또 울진 월송 소나무숲길, 영덕 강구항, 포항 구룡포항, 경주 파도소리길 등 항구와 어촌마을을 지나면서 다양한 어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해안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포항제철 야경 경관길을 지나는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사업추진은 올해 국비 35억원을 추가 확보해 설계시행 후 내년도 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본격 조성하게 된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되면 전국 자전거길의 중심이 된 경북도는 천혜의 동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자전거길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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