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0월 22일 영주시에서 열린 2012 산의 날 기념 제3회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에서 영천시 북안면 신촌리 박숙희씨가 영예의 경상북도 산림문화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행사의 꽃인 시군 노래자랑대회에서도 중앙동에 거주하는 김주희씨가 대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이뤄냈다.

이번 산림문화축제는 전 국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의 중요성과 도민 모두가 숲을 아끼고 보전해 후세에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유산으로 가치를 부각시켜 숲의 공익적∙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산림복합경영의 여러 모델들을 전시하며 도민과 임업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와 영천시산림조합직원, 산림보호협회 등 산림분야 종사자 등 70여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북안면 신촌리 관산에서 산양삼 재배와 가공식품 개발로 산림복합경영의 우수 모델을 개척한 ‘(주)자연농원 파크휴’의 박숙희씨가 산림소득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산림문화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 영천시는 영천시의 특산물인 영천포도와 (주)자연농원 파크휴의 산양삼과 여러 가공식품을 영천 포도아가씨의 친절한 안내 등 특산물 홍보부스 운영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폭우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을 대표한 임업인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행사를 끝으로 시군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에서 영천시 대표로 참가한 김주희씨가 대상을 수상해 영천시는 산림문화대상에 이어 겹경사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