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소방서(서장, 박희욱)는 지난4일 오전 10시 3층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특수시책 계획을 밝혔다.

이번시책은 작년부터 지금까지 11건의 순직사고 발생과 더불어 소방업무 자체가 외상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24시간 교대근무, 비상출동 등의 근무 특성으로 인해 신체 및 심리적 외상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해 해마다 전국적으로 안전사고 비율이 높아지는점을 감안해 보다나은 소방서비스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날 수성구 정신보건 센터장(전지석/동아메디병원 정신과 과장) 의 스트레스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수성구 정신보건 센터와 협의해 심리불안자 상담지원 과 영상요법 등 심신 안정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전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아웃 실현을 위해 필요시 집단상담(미술치료, 스트레스 관리, 우울중 및 자살관련)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희욱 소방서장은 이날 자리에서 〃본인의 건강과 안전은 스스로가 챙 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근무수행중 단한건의 안전사고나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