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문경한우'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일원에서 펼쳐진 2012년 문경한우축제가 14일 문경한우노래자랑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2012년 문경한우축제는 고기를 구입하려는 관광객으로 장사진을 이루어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대내외에 입증 시켰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체험거리와 먹거리가 더욱 다양해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기간 내내 펼쳐진 소달구지, 외양간 체험등 소관련 체험이 이채롭게 이루어졌으며, 특히 초가지붕으로 꾸며진 민속 체험장은 문경새재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과 볼거리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9만 여명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사막여우, 친칠라 등 동물과 파충류, 조류를 직접 만지고 사진을 찍는 동물체험장이 신설되어 흥미를 더했다.

또한, 한우의 원하는 부위를 등급별로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워먹는 구이터 및 문경약돌한우 전문판매점에는 연일 지역민과 관광객이 문전성시를 이루어 행사기간 동안 총71두가 판매되는 큰 성과를 거둬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 받았다.

배용덕 문경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기간동안 문경을 방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12년 문경한우축제를 계기로 문경약돌한우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더 높여 전국적인 대표 브랜드로 발전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