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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예술로 만드는 행복한 가을 '미목회 전시회' - 제11회 미목회 전시회, 열여덟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4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
  • 기사등록 2012-10-11 0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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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몸과 마음들이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산야에 정신을 잃게 되는 가을속에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올해로 열한번째로 미목회 전시회가 열린다.

오픈전에는 성영관 영천문화원장, 김대환 한국예총 영천지회장을 비롯해 예술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시회는 미목회 열여덟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4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미목회는 지난 2001년 창립되어 오영희 회장을 중심으로 지방작가들의 결집속에 11년의 성상을 맞으면서 향토미술 발전과 지역예술의 발전에 크게 한 몫을 해오고 있는 모임이다.

특히 이 가운데 김이규 작가의 ‘송림’이나 김면수 작가의 ‘상황, 그 존재의 가치’와 같은 작품은 현실속을 잠시 외출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과 또한 이화상 작가의 ‘설경’은 카메라 줌같이 겨울의 풍경을 미리 당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앞만 보고 달리기에도 바쁜 생활 속이지만 예술은 낡지 않는 삶을 위해 필요한 최상 최선의 진리임을 알고자 한다면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작품 속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이끌어가는 미목회 작가들의 아름다운 열정과 예술혼이 녹아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보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 만끽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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