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금년 9월 1개월간 동안 서부소방서내 부지 소방훈련탑에 농연훈련장 시설을 2개층으로 설계하여 아래층은 시민들 상대로 하기 위한 연기와 열을 겸한 비상구 탈출 훈련시설을 만들고 윗층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관을 위한 고난이도 훈련시설을 마련하여 오늘(10월 10일) 소방본부장이하 전 현장 지휘관을 대상으로 열과 연기를 충만하여 지하농연훈련장에서 현장지휘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현장지휘관 90여명이 참석하여 화재현장을 방불케하는 시설을 갖추고 훈련장내 모의 인형을 찾아 무사히 비상구를 통해 탈출하는 체험 훈련을 하였다.

향후 대구소방본부는 훈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여 화재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소방훈련 체험장과 소방공무원 지하농연훈련장으로 사용 할 계획이다.

우재봉 본부장은 화재현장 순직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해서는 현장지휘관들의 현장상황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일선 지휘관들도 직접 체험훈련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