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2012년 도시대상 종합평가에서 경제활력부문 도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 도시대상은 종합평가부문인 5개 분야(정주문화, 경제 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와 도시계획, 선도사례를 대상으로 전국 70개 기초지자체가 107개 부문에 응모하였으며 엄격한 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하였는데 10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리는 제6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수성구는 금번에 도시대상 종합평가부문에 응모하여 정주문화분야에서 2011 세계육상 선수권대비 경관개선, 수성패밀리파크 조성사업 등으로, 녹색안전분야에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어린이안전정보 인프라 구축 등과 같은 범죄 예방 대책과 등산로 정비 등 건강인프라 조성사업 등을 통한 지역주민 주거안정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주민참여분야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주민과의 원할한 소통을 위한 민원배심원제와 구정여론모니터 운영, 공통주택 리모델링 지원, 소규모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주민협력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계획역량분야에서는 도시계획과 재정계획의 연동성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성구는 제조업 불모지인 서비스산업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일자리정책사업단을 구성하여 일자리 6만개 창출에 역점을 두고 ‘일자리 1460 프로젝트’에 전력투구한 결과 취업알선 실적 향상도와 기업활동 애로해소 및 지원을 위한 노력, 들안길 상권 활성화와 수성못 생태복원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경제활력부문에서 도시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도시정책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일하기 좋고 활력 있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면서 수상의 기쁨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