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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6 19: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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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부터 계속된 비로 인해 지역의 건설업체를 비롯한 영세 중장비 임대업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소재한 토지공사 대구. 경북본부 앞 노상 인도에 민노총 대구. 경북 건설기계지부 지역건설노동자 200여명이 모여 건설 중장비 지역 업체보호 및 운반비 현실화를 주장하며 집회를 열고 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제 2차 경산진량지방공단조성공사는 토지공사가 발주하고 (주)한진 이 시행사로 대형 토목공사현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민노총 전국건설노조 오상룡 사무국장 인터뷰..!!
 
이들 건설노동자는 지역건설경기침체로 일거리 부족 해마다 오르는 유가로 인해 수익성 감소, 매월 불입해야 되는 덤프 월부금 이에 엎친데 덮쳐 대책 없이 내리는 잦은 비 등으로 다달이 도산 하는 업체가 속출한다고 민노총 대구. 경북 건설기계지부 관계자는 토로 했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주장은 불법다단계 및 불법하도급 근절 법 개정취지에 맞게 현장에서 과적을 철저히 관리감독 ,지역건설노동자 및 건설기계 운반비현실화를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에따른 지역장비 우선고용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토지공사 대구.경북 본부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만나 문제 현안을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정국진 사업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장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재도개선을 할 것이고 또 임대단가가 절충되면 최우선으로 지역장비를 사용하겠다는 답변과 아울러 차분하고 조용한 가운데 순조롭게 협의를 마쳤습니다.
 
 
 
임종대 토개공 개발사업 팀장 인터뷰..!!!

이어 오후 1시경 이들은 토지공사 대구. 경북지부에서 대구시 건설본부가 있는 중구청까지 질서정연하게 인도을 통한 거리행진을 하며 건설기계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오후 1시30분경 중구청에 도착 준비한 점심 김밥을 나눠먹고 대구시 건설본부에서 발주한 시립미술관건립공사현장의 공사업자 불법다단계의 부도덕성을 규탄하는 집회가 계속 됐습니다.

 
 
 
민노총 대구. 경북건설기계지부 장진규 지부장 인터뷰..!!

이들의 행동이 집단이기주의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은 이때 지역민을 위해 발주한 공사인 만큼 지역건설 중장비를 이용해달라는 이들의 주장은 어찌 보면 당연한 권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집회농성 현장에서 FM-TV 뉴스 이재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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