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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의 입주민이 추석 전 입주가 가능하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피해 발생 후 지난 19일부터 김천, 성주, 고령 등 집단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열풍기 총 17대를 임차, 주택건조 지원을 하고 있으며, 건조가 완료되는 주택부터 도배와 장판을 시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27일 마을전체가 침수피해를 입은 고령군 고령읍 장기리를 방문해 침수주택 피해복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침수주택 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도배 작업에 참여해 침수피해 주민이 최대한 빨리 입주해 가족과 함께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태풍 산바로 인한 경북도의 주택피해는 전파 10동, 반파 39동, 침수 1,186동 총 1,235동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으며 포항과 김천, 고령, 성주군에서 집단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