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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행복병원, '영주시 시각장애우 무료진료' - 영주시와 안동의료원 합동으로 장애우 37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X-선찰영, …
  • 기사등록 2012-09-27 0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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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3개 권역 지방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2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장애우 37명에 대해 60회째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고령화․다문화 시대 등 취약계층의 증가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와 벽지 및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의료시스템 사업이다.

영주시와 안동의료원이 합동으로 장애우 37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X-선찰영, 골밀도, 심전도, 혈액검사, 안저검사 등 각종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검진결과는 영주시 보건소 및 장애우들에게 통보하고 정밀검사 및 진료가 필요한 장애우에게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검진을 의뢰해 향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했다.

경상북도와 3개 권역 지방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시‧군 보건소와 협진 체계를 유지, 올해 7월 6일부터 현재까지 총 59회 걸쳐 2,320명에 대한 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간 및 갑상선 종양, 심부전, 간경화 등 각종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 103명을 발견하는 등 64명을 입원의뢰하고, 정밀검진이 필요한 167명을 2차 검진의뢰 했다.

이번 검진 대상자를 보면 독거노인이 971명으로 전체 검진인원의 42%로 가장 많았으며, 기초수급자 886명(38%), 장애우 337명(14.5%), 복지시설입소자 66명(2.8%), 다문화가정 64명(2.7%)이 차지했다.

또한, 검진항목별로 살펴보면 전체 검진 4,992건 중 기초검진이 2,330건으로 46.6%로 가장 많고, X-선 970건(19.4%), 골밀도 708건(14.1%), 한방 459건(9.1%), 심전도 217건(4.3%), 안저검사 189건(3.7%), 초음파 119건(2.3%) 순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윤정길 보건복지국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이 도민에게 다가가는 진정한 복지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도내 전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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