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9월 12일 본부4층 소회의실에서 소방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심의회를 개최하였다.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화 되고 있는 소방시설의 안전관리를 합리적으로 더욱 강화하고자 필요시 소방시설 설계, 시공 및 감리의 하자유무와 화재안전기준 및 위험물제조소 등의 시설기준 적용을 심의할 주식회사 신일이앤씨 최연수 소방기술사 등 여섯 명의 소방기술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소방기술심의위원은 소방관련 대학, 화재보험협회 및 소방업체의 소방시설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소방기술사 및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고 현장경험 또한 풍부한 위원들이다.

소방기술심의위원회가 발족됨에 따라 일선 소방공무원들이 소방시설 관련 현장행정 업무추진시 수시로 자문을 받을 수 있고 또 위원회에 안건을 제출하여 정확한 판단을 구할 수 있어 원활한 현장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되고 합리적이고 통일성 있는 소방법규 적용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을 줄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달성소방서에서 요구한 “연속성이 없는 갓복도형 아파트의 제연설비 적용”에 관해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수시로 심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재봉 본부장은 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화재안전기준 등 판단 및 적용 애로시 적극적인 자문과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