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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2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9월 13일 부터 21일 까지 9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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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남녀 중고등학교 농구부가 대거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여중 14팀, 남중 20팀, 여고 9팀, 남고 15팀 총 58개 농구팀 1,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부별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장은 김천실내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 그리고 금릉초등학교 체육관(9.13 ~ 9.16)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전국중고농구대회는 김천시청 여자농구실업팀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은 선배님들의 정기를 이어받아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께서는 자라나는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농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이므로 적극적인 홍보와 많은 관전을 바란다”며 대회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에 국제대회 5개 및 전국단위대회 21개를 개최했으며, 연말까지 총 34개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간 180일 24만여명이 김천을 다녀가 약161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일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의 개최로 김천지역 숙박업소, 음식업, 교통, 관광업 등 지역경제는 체육대회 특수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