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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행안부 2차관, 추석 대비 서민물가 '현장점검' - 추석을 맞아 물가상승 기대심리 해소 및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 기사등록 2012-09-13 0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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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행정안전부 2차관이 12일 칠곡군을 방문해 추석대비 전통시장서민물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연이은 태풍 피해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과일 등 농산물의 수급불안과 추석 수요증가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상승 기대심리 해소와 개인서비스요금, 추석 성수품 안정도모를 위해 서민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칠곡군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방문, 도의 물가안정대책 전반을 점검하고 왜관시장에서 상인대표와 간담회를 마련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물가모니터들과 함께 직접 물품구매를 하는 등 현장물가를 점검했다.

이삼걸 차관은 "올해도 지역 경제와 가정 경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물가안정을 최우선책으로 다양한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직접 구입한 과일, 돼지고기, 떡 등의 물품은 노인복지시설인 칠곡 성가요양원에 전달한 후, 군위에서 개최되는 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에 참석,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경상북도는 추석명절을 대비 오는 28일까지 도 주요간부를 지역물가책임관으로 지정, 시군의 물가안정 추진실태, 개인서비스요금 및 추석성수품 동향 등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또한, 추석연휴기간 중에도 “추석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석 제수용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21종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가격동향을 파악,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과 농협 등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경북고향장터 “사이소(www.cyso.co.kr)”및 정보화 마을(www.invil.org)등 농축수산물 온라인 직거래사이트 활용 최대 30%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해 추석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도 실국과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 추진, 온누리 상품권 구입․사용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장성학 민생경제교통과장은 "최근 공산품 등의 잇따른 인상, 채소류 등 서민물가의 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물가관리 특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민들이 즐거운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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