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9-06 21:37:43
기사수정
 
대구 수성구 오성 중·고등학교 옹벽이 수성구의 사계를 품은 벽화사업이 완성되어 어둡고 삭막했던 주변 환경은 밝게 개선되고, 벽화 속 풍경 곳곳에는 수성구 명소 이야기가 묻어있다.

구청은 지난 1월부터 전문 미술가로 구성된 수성구미술가 협회가 중심이 되어 1차 사업으로 옹벽 230m 중 100m 구간에는 ‘수성구의 봄과 여름’을 주제로 벽화를 완성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나머지 구간에 대해 벽화사업을 마무리 해 줄 것을 꾸준하게 요구해, 수성구는 ‘수성구의 가을과 겨울’을 주제로 옹벽에 새 옷을 입히는 작업을 해 ‘수성구의 사계’를 완성했다.

수성못을 비롯해 영남제일관, 대구스타디움, 수성아트피아, 대구미술관 등을 배경으로 수성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을 담은 ‘수성구 사계’가 탄생된 것이다.

또 풍경 곳곳에 ‘비내리는 고모령 노래비’, ‘나야대령 기념비’ 등 벽화 곳곳에서 수성구 스토리텔링 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회색빛 낡은 학교 옹벽이 한층 밝고 화사해져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낡은 옹벽을 예술성 있는 도시 갤러리로 만들어, 밝고 쾌적한 이야기가 있는 도시공간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28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