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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농민위해 '출향인에 서한문 보내' - 문경시, 태풍으로 피해가 큰 농민들을 위해 출향인의 애향심 되살리는 감동…
  • 기사등록 2012-09-04 23: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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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떠나 경향각지에서 생활하는 출향인사들에게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향의 농가에 대한 아픔을 같이하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지난주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연이어 지나가면서 지금까지 피와 땀으로 과수농사를 지어 추석명절 수확의 기쁨을 보기도 전에 낙과로 피해를 입은 농민에 대한 사랑의 마음과 출향인에게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불러 일으키는 애잔한 내용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그대로의 문경! 청정농특산물 선물로 애용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다가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동로면에서 열리는 오미자 축제와 10월 13일에서 28일까지문경새재에서 열리는 사과축제에 많이 방문해 고향의 따스한 정을 맛보고 널리 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글을 맺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FTA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고향 사랑을 담은 서한문이 작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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